제목에서 말했듯 코 재재수술을 고민 중입니다.
코 성형 처음 받았을 때는 비중격만곡증을 개선하고 싶어서 수술을 했어요.
그런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깐 수술 전처럼 원래대로 휘어지더라고요.
그래서 재수술을 받았고, 숨도 잘 쉬어집니다.
근데 콧대가 일자로 뻗어 있지 않아서 신경 쓰여요.
그래서 또 재수술(하면 3번째 수술)을 생각하게 됐고 병원에 상담을 갔는데 지금 있는 비중격을 제거한 후에 자가 늑연골로 대체하는 방법을 말씀하시더라고요.
이 방법을 쓰면 부작용이 없나요?
그리고 비중격연골을 늑연골로 대체가 가능한 건가요?
또, 비중격을 가슴연골로 대체하면 콧등이 일자로 바로 펴질 수 있나요?
(절골술로 수술해서 코 뼈는 일자입니다.)
추가로 코뼈 바로 아래 있는 콧대도 비중격연골에서 늑연골로 대체하면 일자로 되는지가 궁금합니다.
질문자님의 경우 코 성형을 통해 이미 비중격연골을 건드렸기 때문에 비중격을 일자로 바로잡으려면 늑연골이 필요합니다.
또한, 비중격연골을 다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비중격 옆에 늑연골을 덧대 보강해 주며 일자로 만들어주는 과정의 수술입니다.
이 과정을 통해 콧등에 있는 연골도 반듯해집니다.
그리고 부작용 관련 질문에 대한 답으로는 일단 일반적인 코 성형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과 배에 구멍을 내서 늑연골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배에 흉이 남는 것과, 틍증이 살짝 있으며 기흉 등의 발생 가능성이 더해집니다.
좋은 결과가 있길 기원합니다.
감사합니다.